코딩을 배울 때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제대로 동작하는 하나의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 듯이 있듯이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행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게임개발-입문편'은 그런 의미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파이썬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간단하지만 하나의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파이썬으로 배우는 게임 개발 입문편, 도서 후기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게임 개발-입문편



1. 이 책의 장점은?!

1) 파이썬의 기초부터 간단한 게임개발까지
파이썬의 기초를 깊게 다루지는 않지만, 약 70페이지 분량에 변수,리스트,if문,함수 등 파이썬 기초 지식을 다루고 있다. 파이썬 기초라고 하기에는 적은 분량이지만, 파이썬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책의 내용을 소화할 수 있게 하려는 배려(?)인 듯 하다.
이후에는 텍스트 기반의 퀴즈게임, 주사위 게임 등을 시작으로 게임 관련 코딩을 시작한다.
다음으로 GUI에 대한 지식을 다루고, 실시간 처리・키입력・이미지 이동 등 게임개발에 필요한 기본 기술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블록낙하게임, RPG게임, 미로게임, 블록격파 등의 게임개발을 다룬다.

 

낙하 퍼즐 게임

 

 

평소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고, 어떻게 게임이 동작했는지 궁금했다면 이 책을 기반으로 감을 잡을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의 코드를 기반으로 만들고 싶은 게임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시작으로 파이썬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2) 게임 개발 지식을 양념처럼!
이 책의 저자는 남코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이후 닌텐도와 코나미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게임업계에서 종사한 사람으로 게임기획부터 개발까지에 대한 내용을 책에서 양념처럼 설명해주고 있다. 평소 게임회사와 게임개발 과정에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롤플레잉 게임

 

 

책에서 다루는 게임은 생각보다 고퀄의 게임이라서 조금 놀랐다. 학습을 위해서 만든 게임이라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실제 게임의 코드를 다루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2. 이 책의 단점은?!

이 책을 읽으며 아쉬운 점은 만든 게임을 배포하는 방법이다. 게임을 만들어서 혼자 즐길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배포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다루는 게임은 웹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배포하여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듯 하다. 직접 만든 게임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추가된다면 충분한 동기부여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만든 게임을 배포하고, 다른 사람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면 더 좋을 듯 하다.

 

이 책의 자세한 목차가 궁금하다면, 아래 Yes24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파이썬으로 배우는 게임 개발 입문편

국내외 게임 개발 회사에 취업, 오픈마켓 판매용이나 취미, 개인 소장용으로 게임을 만들고 싶고, 게임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파이썬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자.

www.yes24.com

 

 

오늘은 이렇게 '파이썬으로 배우는 게임 개발, 입문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책은 파이썬과 게임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다. 게임 개발에 평소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파이썬을 시작하는데 좋은 시작점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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