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책-들고-있는-모습
독서

속독은 책을 빨리 읽는 것입니다. 속도만 중요한 것은 아니고 빠르게 읽으며 내용도 파악해야 합니다. 속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의미를 파악하는 선에서 빠르게 읽는다면 장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데 안 좋은 습관 때문에 책을 느리게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속독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조언이 있습니다. 어떤 조언들이 있고 제가 해 본 결과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속으로 읽지 않는다

어릴 때는 안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속으로 읽으면서 책을 읽는 것이 편합니다. 특히 집중이 잘 안 될 때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속으로 읽다 보니 책을 읽는 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확실히 속으로 읽지 않으면 책 읽는 속도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해를 잘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이는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책의 활자 하나하나를 다 읽는 것이 모든 경우에서 가장 좋은 독서법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2. 읽는 속도를 측정한다

속독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읽는 속도를 기록해야 평가를 할 수 있고, 훈련이 가능합니다. 책 읽는 속도는 분당 몇 개의 단어를 읽었는지를 기준으로 측정합니다.

속독 시간 측정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몇 페이지를 읽었는지 계산합니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 몇 줄이 있는지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 줄이 몇 개의 단어로 이루어졌는지 봅니다. 이를 역산하면 분당 몇 개의 단어를 읽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분당 200~300 단어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3. 뒤로 돌아가지 않는다

책을 읽다보면 한 곳의 시선이 고정되거나 뒤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손이나 펜으로 단어를 주욱 그어가며 읽는 방법도 권장됩니다. 확실히 읽은 내용을 다시 돌아가서 읽으면 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팀 페리스는 이보다 나아가 책 페이지의 양쪽 끝 한 단어씩을 제외하고 읽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문장을 읽을 때 모든 단어를 하나씩 다 보지 않아도, 글의 맥락과 흐름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빨리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은 아래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4. 책을 이해하는 프레임을 가진다

시간이나 장소 등과 같이 특정 프레임을 가지고, 이 프레임에 내용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 기억하기도 쉽고 이해도 잘 됩니다. 이런 프레임을 많이 알고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더 유리하게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빨리 읽기 위한 독서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5. 포토리딩

포토리딩은 책의 페이지를 사진 찍듯이 기억하는 기술입니다. 저는 해 본 적 없지만 어릴수록 연습을 통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토리딩으로 책을 읽는 영상을 보면 거의 책을 넘기다 싶게 읽습니다.

 

속독 방법 및 중요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속독은 내용을 이해하는 상태에서 읽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목적에서 같은 내용을 더 빨리 읽는 것이 당연히 효율적입니다. 속독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훈련해 나간다면 원하는 속도로 책을 읽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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