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원칙'이라는 책을 접했다. 700페이지로 분량이 적지 않지만 독특한 디자인에 이끌려 페이지를 열게 됐다. 책에는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고,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우리에게도 꽤 유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원칙(PRINCIPLES)'이라는 도서 리뷰를 다뤄보겠다.

 

 

원칙 (PRINCIPLES)

 

 

- 저자: RAY DAKIO
- 출판사: 한빛비즈

 

 

우리는 멋진 사람들을 보면 따라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긴다. 특히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 이를 잘 하는 사람들을 흉내내려고 한다. 여우가 사자의 탈을 쓰듯 그들을 따라해 보지만 이내 포기하게 된다. 평범하고 예측가능한 상황에서는 그들을 따라할 수 있지만, 돌발상황이나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사자처럼 대처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스타일대로 사는 법을 연습하지도 경험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사자

 

 

필자는 책에서 원칙을 정하고 계속 연습하고 테스트하면서 정교해나가야 한다고 한다. 위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개념은 의미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한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있었다. 내가 연습하고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흉내내는 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에는 그냥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이번에 책을 통해 새롭게 정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습하고 정교해나갈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교의 결과로 우리는 자주 실망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자신의 원칙에 따라 연습하고 수정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다. 겉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나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서 한 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과 원칙들을 갈고 닦는다면, 산 정상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이렇게 '원칙(PRINCIPLES)'라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다. 어떤 리스트를 주고 이렇게 이렇게 해라는 식의 자기계발서보다 저자의 삶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나의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